산업과 시장을 잇는 경제신문 등록 준비 중 · 미등록 매체 · 저녁판 19:00 KST · 발행 2026-09-14 19:00:13
이음경제EUM ECONOMY
아시아 증시 · 환율 · 원자재 · 공급망숫자가 움직인 만큼만, 근거와 함께 · 저녁판 19:00
THE EVENING EDITION2026년 09월 14일 발행 2026-09-14 19:00:13 KST
LIVE
WTI 원유102.65▲2.60%
금 선물4,364▼0.04%
구리 선물6.47▲0.04%
미 국채 10년4.97▲0.63%
달러/원1,345.96▲0.37%
위안/원200.83▲0.47%
엔/원(100)870.50▼0.06%
달러/위안6.7063▲0.13%
CSI 3004,481▼0.62%
SSE COMP3,884▼0.08%
SZSE COMP13,390▼0.58%
HSI 항셍24,886▲0.32%
HSCEI8,276▲0.36%
KOSPI6,682▼3.30%
KOSDAQ807.44▼1.61%
CHINEXT3,292▼0.90%
STAR 501,531▼1.30%
닛케이22563,493▼0.81%
대만 가권45,863▼0.70%
싱가포르 STI5,714▲0.32%
자카르타종합6,427▼1.74%
말레이시아 KLCI1,695▲0.47%
인도 니프티5023,398▼0.34%
인도 센섹스74,782▼0.16%
호주 ASX2008,750▲0.10%
다우존스52,573▲0.98%
나스닥26,333▲0.96%
S&P 5007,657▲0.86%
VIX15.84▼11.21%
유로스톡스506,325▲0.90%
DAX25,569▲0.82%
FTSE 10010,650▲0.39%
시장 MARKETS · 전일 대비
달러/원1,346▲0.37%
위안/원200.83▲0.47%
엔/원100870.50▼0.06%
유로/원1,556▲0.06%
KOSPI6,682▼3.30%
KOSDAQ807.44▼1.61%
상하이3,884▼0.08%
선전13,390▼0.58%
촹예반3,292▼0.90%
항셍24,886▲0.32%
닛케이(09-14)63,493▼0.81%
대만(09-14)45,863▼0.70%
니프티(09-11)23,398▼0.34%
호주(09-14)8,750▲0.10%
다우(09-11)52,573▲0.98%
나스닥(09-11)26,333▲0.96%
S&P500(09-11)7,657▲0.86%
VIX(09-11)15.84▼11.21%
유로스톡스(09-11)6,325▲0.90%
DAX(09-11)25,569▲0.82%
WTI(09-14)102.65▲2.60%
(09-14)4,364▼0.04%
구리(09-14)6.47▲0.04%
미국채10(09-11)4.97▲0.63%
환율국내중화권아시아미국·유럽원자재·금리
최근 90일 추이
위안/원-10.5%
원/달러-11.2%
원유-17.2%
구리+4.1%
시세 전체 보기 — 원자재 445종 · 지수 40종 · 그래프 46종
세계경제

유가가 사흘 만에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…원화로 치면 2.98% 올랐다

WTI 102.65달러, 직전 거래일 대비 +2.60% / 금요일 뉴욕에서 2.48% 내려 99.94달러였다 / 달러/원이 0.37% 오르면서 원화 기준 상승폭은 2.98%로 커진다 / 아시아 증시는 여섯 곳 가운데 셋이 내렸다

정성욱 2026-09-14 18:21:35 발행 · 18:39:40 수정 분석
표본 WTI 선물 종가 2026-09-11·09-14 · 아시아 6개 시장 지수와 아시아 통화 6종 2026-09-14 · 미국·유럽 지수 5종 2026-09-11 · 한국은행 고시 환율 · 미 노동통계국 8월 소비자물가
기준일 유가·아시아 시장·환율 2026-09-14 16:00 KST (아시아 장중) / 미국·유럽 증시 2026-09-11 (금) 종가 / 미국 소비자물가 2026-08 · 발행일 2026-09-14
분석 방법 WTI 두 거래일 종가를 대조하고, 원화 기준 상승폭은 (1+유가변동)×(1+환율변동)−1로 산출. 아시아 지수와 통화는 같은 시각 기준으로 묶어 비교
출처

WTI는 9월 11일 99.94달러에서 14일 102.65달러로 올랐고, 같은 기간 달러/원이 0.37% 오르면서 원화 기준 상승폭은 2.98%가 된다AI 제작 이미지
WTI는 9월 11일 99.94달러에서 14일 102.65달러로 올랐고, 같은 기간 달러/원이 0.37% 오르면서 원화 기준 상승폭은 2.98%가 된다

지난 금요일 뉴욕에서 유가가 2.48% 내려 배럴당 99.94달러로 마감하자 다우존스가 0.98%, 나스닥이 0.96%, S&P 500이 0.86% 올랐고 변동성지수 VIX는 11.21% 떨어졌다. 유가가 내린 날 증시가 오른 것인데, 하루치만으로 둘 사이를 인과로 묶을 수는 없다.

그 안도는 하루를 가지 못했다. 14일 아시아 장중 WTI는 102.65달러로 직전 거래일보다 2.60% 올라 사흘 만에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섰고, 기름을 사 오는 쪽에는 그만큼 부담이 얹혔다.

사는 쪽에서는 2.60%가 아니라 2.98%다

유가가 오른 같은 날 원화도 달러에 약해졌다. 달러/원은 1,345.96원으로 0.37% 올랐다. 원유를 달러로 사서 원화로 결제하는 기업에는 두 가지가 겹쳐 걸린다.

기준 하루 변동
달러 +2.60%
원화 +2.98%

원화 환산은 두 변동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곱해서 구한다. (1+0.0260)×(1+0.0037)−1이 2.98%다. 유가가 오른 날 환율까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장부에 찍히는 숫자는 시세판에 뜬 숫자보다 커진다.

미국은 이미 휘발유값이 27% 오른 상태다

이 하루치 움직임이 걸리는 자리는 미국 물가다. 노동통계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에서 휘발유는 1년 전보다 27.41%, 에너지는 16.05% 올랐다. 한 달로 좁혀 봐도 휘발유가 3.90% 올라 그달 소비자물가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.

기름과 식품을 뺀 근원물가 상승률은 같은 달 2.45%로, 6월 2.57%와 7월 2.47%에서 석 달 동안 0.12%포인트 내려오는 데 그쳤다. 연준이 목표로 삼는 2%까지는 0.45%포인트가 남아 있는데, 그 사이 유가가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선 것이다.

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회의를 열고 금리 결정과 함께 경제전망요약을 내놓는다. 올해 여덟 차례 회의 가운데 경제전망이 붙는 것은 3월과 6월, 9월, 12월 네 번뿐이어서, 이번에 위원들이 물가 경로를 어디에 찍는지가 6월 전망과 견줄 수 있는 첫 지점이 된다.

아시아는 갈렸다

14일 아시아 시장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.

시장 지수 전일 대비
자카르타 종합 6,427.32 −1.74%
닛케이 225 63,492.99 −0.81%
대만 가권 45,862.52 −0.70%
호주 ASX 200 8,749.90 +0.10%
싱가포르 STI 5,714.08 +0.32%
말레이시아 KLCI 1,694.60 +0.47%
전일 대비자카르타 종합-1.74%닛케이 225-0.81%대만 가권-0.70%호주 ASX 200+0.10%싱가포르 STI+0.32%말레이시아 KLCI+0.47%

여섯 곳 가운데 셋이 내리고 셋이 올랐으며, 가장 크게 내린 자카르타와 가장 크게 오른 말레이시아 사이가 2.21%포인트 벌어졌다. 금요일 뉴욕에서 세 지수가 나란히 오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.

통화 쪽은 방향이 하나였다. 대만달러가 원화 대비 0.55%, 홍콩달러가 0.35%, 싱가포르달러가 0.24% 내리는 등 아시아 통화 여섯 종이 모두 원화에 약해졌다. 원화는 달러에는 밀리면서 아시아 통화에는 강해진 하루였고, 아시아에서 사 오는 원자재와 부품의 원화 환산 단가는 그만큼 낮아진다.

무엇을 보면 아는가

수입하는 쪽에서 볼 것은 유가와 환율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지다. 14일처럼 둘이 함께 오르면 장부에 찍히는 상승폭이 시세판보다 커지고, 유가가 올라도 원화가 달러에 강해지는 날에는 그 폭이 줄어든다.

연준 쪽에서 볼 것은 16일 경제전망의 물가 경로다. 근원물가가 석 달째 2.4%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유가까지 100달러 위로 올라섰으므로, 위원들이 물가 전망을 6월보다 낮춰 잡기는 어려워졌다.

이 판단이 깨지는 자리는 유가가 이번 주 안에 다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다. WTI는 11일에 2.48% 내렸다가 사흘 만에 2.60% 올라 방향을 되돌렸으므로, 한 거래일의 움직임만으로 추세를 말할 수는 없다.

유가WTI환율수입원가아시아 증시FOMC