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안 0.12% 내려 수입 원가 상승폭 축소
실리콘 DMC는 위안 기준 +3.57%였지만 원화로는 +3.45%. 보합 품목은 원화로 −0.12%
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값은 위안화 표시가가 아니라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. 위안/원 환율이 9월 11일 200.737원으로 전일(200.969원)보다 0.1154% 내렸다. 같은 물건이라면 원화 부담이 그만큼 줄었다.
산식은 다음과 같다.
원화 환산가 = 중국 현물 가격(CNY) × 위안/원 환율
당일 = 당일 현물가 × 200.737
전일 = 전일 현물가 × 200.969
오른 품목은 상승폭이 줄고 내린 품목은 낙폭이 커졌다
| 품목 | 위안 변동률 | 원화 환산가(당일) | 원화 변동률 | 단위 |
|---|---|---|---|---|
| 실리콘 DMC | +3.57% | 2,914,761 | +3.45% | 원/t |
| 주석(잉곳) | +2.21% | 85,802,166 | +2.09% | 원/t |
| 은 | +1.52% | 3,282,506 | +1.40% | 원/kg |
| 니켈(잉곳) | +1.24% | 26,033,270 | +1.12% | 원/t |
| 폴리실리콘 | 0.00% | 8,040,721 | −0.12% | 원/t |
| 금속규소 | 0.00% | 1,908,995 | −0.12% | 원/t |
| 게르마늄 | 0.00% | 5,300,527 | −0.12% | 원/kg |
| 코발트 | −2.30% | 59,060,150 | −2.41% | 원/t |
읽는 법은 두 가지이다.
첫째, 오른 품목은 원화 기준 상승폭이 위안 기준보다 작다. 실리콘 DMC는 위안으로 3.57% 올랐지만 원화로는 3.45%이다. 환율이 상승분의 0.12%포인트를 상쇄했다.
둘째, 위안 기준 보합인 품목은 원화 기준으로 0.12% 내렸다. 폴리실리콘·금속규소·게르마늄이 그렇다. 가격표는 그대로인데 원화 조달원가는 내려간 경우이다. 가격이 안 움직인 날에도 환율은 움직이다.
셋째, 내린 품목은 낙폭이 더 커진다. 코발트는 위안 −2.30%, 원화 −2.41%이다.
달러는 위안보다 두 배 크게 내렸다
같은 날 달러/원은 1,346.28원으로 0.2223% 내렸다. 위안/원(−0.1154%)의 약 두 배이다. 달러로 결제하는 계약과 위안으로 결제하는 계약의 원가 변동이 같지 않다는 뜻이다. 엔/원(100엔)은 871.10원으로 0.0803% 내렸다.
현물은 9월 10일 고시, 환율은 9월 11일 값이라 같은 시점의 원가가 아니다. 운임·관세·부가세도 빠져 있어 실제 수입 원가는 이보다 높다. 위안/원과 달러/원의 변동폭 차이는 결제 통화를 고를 수 있는 계약이라면 그대로 원가 차이가 된다. 가격 고시가 멈춰 있어도 환율만으로 원가가 바뀐다는 점이 이 계산의 핵심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