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 대륙 중 유럽만 올라…아시아·미국과 2.3%포인트 갈려
유럽 3개 지수 평균 +0.40%, 미국 −0.61%, 아시아 −1.46%. 금리는 하루 11bp 뛰었고 유가는 2.48% 내렸다
세 대륙 가운데 유럽만 올랐다. 유럽 3개 지수 평균이 +0.40%인 반면 미국은 −0.61%, 아시아는 −1.46%였다. 가장 오른 유럽과 가장 내린 아시아의 격차는 2.3%포인트다.
한 지역 안에서는 방향이 갈리지 않았다. 유럽 셋이 모두 올랐고 미국 셋이 모두 내렸다. 지역 안에서는 한 덩어리, 지역 사이에서는 정반대였던 날이다.
| 지역 | 지수 | 전일 대비 |
|---|---|---|
| 유럽 | 유로스톡스50 | +0.50% |
| 유럽 | DAX | +0.41% |
| 유럽 | FTSE 100 | +0.28% |
| 미국 | S&P 500 | −0.58% |
| 미국 | 다우존스 | −0.60% |
| 미국 | 나스닥 | −0.65% |
| 아시아 | 닛케이225 | −1.93% |
| 아시아 | 코스피 | −1.75% |
| 아시아 | 대만 가권 | −1.61% |
주가가 내린 날 변동성 지표도 함께 내렸다
미국 주가가 내렸는데 VIX는 17.47로 2.07% 내렸다. 주가와 변동성 지표는 대개 반대로 움직이는데 이날은 같은 방향이었다. 본지가 집계하는 40개 지표 가운데 VIX의 변동폭은 3위였다.
그 사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.94%로 하루 11bp 올랐다. 40개 지표 중 변동폭 2위다.
유가는 내렸는데 금·구리는 올랐다
원자재 선물 3종도 한 방향이 아니었다. WTI 원유가 99.94달러로 2.48% 내린 반면 금 선물은 4,392달러로 0.63%, 구리 선물은 1.24% 올랐다.
WTI의 −2.48%는 이날 40개 지표 중 변동폭 1위였다. 같은 날 중국 현물 원유는 96.15달러로 3.25% 올라 방향이 반대였는데, 이는 두 시장이 다르기 때문으로 별도 기사에서 다뤘다.
원화 투자자에게는
아시아 낙폭이 가장 컸지만 원화로 환산하면 얘기가 달라진다. 엔·대만달러·루피가 모두 원화에 약해져, 원화를 가지고 이 시장들을 보면 현지 통화 기준보다 손실이 더 커진다. 닛케이는 현지 −1.93%, 원화 기준 −2.01%다.
반대로 유럽은 유로/원이 −0.23%여서 현지 +0.40%가 원화로는 +0.17%로 줄어든다. 오른 시장은 덜 오르고 내린 시장은 더 내린 날이다.
미국·유럽 지수는 전날 종가여서 세 대륙을 같은 순간에 견준 것은 아니다. 그래도 방향이 갈린 것은 분명하고, 지역별 단순평균이라 시가총액으로 가중하면 폭은 달라진다. 2.3%포인트 격차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지, 주가와 VIX가 계속 같은 방향으로 가는지가 이 그림을 바꾼다. 오래 유지되는 조합은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