은이 금보다 세 배 올랐는데 코발트는 2.3% 빠져…금속 안에서 갈려
비철금속 29개 평균 +0.07%. 귀금속·산업금속은 오르고 배터리 소재만 반대로
은이 1.52% 올라 금(+0.57%)의 세 배 가까이 움직였다. 같은 날 코발트는 2.30% 내렸다. 비철금속 29개 평균은 +0.07%로 9개 업종 중 6위에 그쳤는데, 평균이 낮은 이유가 품목 간 방향이 갈렸기 때문이다.
| 품목 | 전일 | 당일 | 변동률 | 단위 |
|---|---|---|---|---|
| 은 | 16,107.08 | 16,352.27 | +1.52% | CNY/kg |
| 구리 | 111,821.00 | 112,726.23 | +0.81% | CNY/t |
| 금 | 948.63 | 954.06 | +0.57% | CNY/g |
| 알루미늄 | 24,685.06 | 24,685.06 | 0.00% | CNY/t |
| 코발트 | — | 294,216.56 | −2.30% | CNY/t |
배터리 계열만 반대로 갔다
이날 419개 품목 가운데 하락률 2위가 코발트(−2.30%)였다.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도 0.83% 내렸다. 둘 다 이차전지 양극재 쪽 소재다.
귀금속(금·은)과 산업금속(구리)이 오르는 사이 배터리 소재만 내린 날이다. 같은 비철금속 업종으로 묶여 있어도 수요처가 다르면 방향이 갈린다는 것을 보여준다. 다만 무엇이 작용했는지는 이 데이터로 확인되지 않는다.
알루미늄은 가격표가 멈춰 있었다
알루미늄은 전일과 똑같은 24,685.06위안이었다. 그런데 위안/원이 0.12% 내려 원화로 치르는 값은 0.12% 줄었다. 원화 환산가는 495만 5,205원(KRW/t)이다.
가격만 보고 있으면 변화가 없었던 날로 보이지만, 원화를 쓰는 쪽의 장부에는 움직임이 남는다.
철강은 업종 전체가 마이너스였다
철강 17개 품목 평균은 −0.09%로 9개 업종 중 8위였다. 철광석이 0.78% 내려 업종을 끌어내렸다. 금속 중에서도 비철과 철강이 갈린 셈이다.
조달 담당자에게
같은 "금속"이라도 이날 방향이 셋으로 나뉘었다. 귀금속·산업금속은 위, 배터리 소재는 아래, 철강은 소폭 아래다. 업종 평균 +0.07%만 보면 이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.
은은 상승폭이 금의 세 배였는데, 은은 산업 수요 비중이 커 귀금속과 산업금속의 성격을 함께 갖는다. 어느 쪽이 이날 작용했는지는 가격만으로 가릴 수 없다.
중국 현물 시세여서 런던금속거래소 가격과 다르고, 코발트는 원자료에 전일 가격이 비어 있어 변동률만 인용했다. 배터리 소재와 나머지 금속의 방향이 이틀 이상 갈리는지, 은과 금의 상승폭 차이(0.95%포인트)가 좁혀지는지가 이 구조가 하루짜리였는지를 가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