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2주 신저가 5곳 중 3곳이 전기차…신고가는 한 곳도 없었다
관심종목 50개 중 35개 하락. 신저가 5곳 모두 최저가와의 거리가 0.62% 안쪽이었다
252거래일 기준 신저가를 새로 쓴 종목이 5개였고, 신고가는 한 곳도 없었다. 관심종목 50개 중 오른 것은 15개, 내린 것은 35개다.
신저가 5곳 가운데 3곳이 전기차 업체(NIO·Li Auto·XPeng)다. 셋 다 미국에 상장된 ADR이다. 나머지 둘은 주류 제조사와 태양광 업체로 업종이 겹치지 않는다.
| 종목 | 종가 | 52주 최저 | 최저가와의 거리 |
|---|---|---|---|
| Wuliangye (000858) | 69.78 | 69.60 | +0.26% |
| LONGi Green Energy (601012) | 11.34 | 11.27 | +0.62% |
| NIO | 3.58 | 3.57 | +0.28% |
| Li Auto (LI) | 11.65 | 11.62 | +0.26% |
| XPeng (XPEV) | 10.34 | 10.31 | +0.29% |
다섯 종목 모두 최저가에 바짝 붙어 있다
최저가와의 거리가 0.26~0.62%로 좁다. 최저가를 크게 밑돈 것이 아니라 최저가 언저리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. 하루 등락이 이 폭보다 큰 종목들이라, 방향이 조금만 바뀌어도 신저가에서 벗어난다.
지수보다 개별 종목의 쏠림이 더 컸다
같은 날 중화권 지수 7개의 평균 낙폭은 1% 안팎이었다. 반면 관심종목은 50개 중 35개(70%)가 내렸다. 지수보다 개별 종목이 한 방향으로 더 몰린 날이다.
신고가 0곳·신저가 5곳이라는 비대칭도 같은 방향이다.
중국 기업과 거래한다면
주가는 발주나 결제 조건을 알려주지 않는다. 이 종목들에 부품을 납품하거나 대금을 받는 기업이라면 주가보다 결제 조건의 변화를 봐야 한다.
전기차 3사가 나란히 신저가라는 사실 자체는 업종 분류상의 우연일 수 있다. 본지는 세 회사의 실적이나 사업 상황을 취재하지 않았고, 위 표는 종가와 252거래일 최저가를 비교한 산술 결과다.
50개는 본지가 고른 표본이고 ADR과 A주는 거래 시간이 달라 한 줄에 놓기 어렵다. 252거래일 구간 안의 최저이지 상장 이후 최저도 아니다. 다섯 종목 모두 최저가와의 거리가 0.3% 안팎이라 방향이 조금만 바뀌어도 신저가에서 벗어난다. 신고가 0곳이라는 비대칭이 며칠째 이어지는지가 더 볼 대목이다.